해외시장 현황
게시글 정보
日 "완화적 통화정책, 지속할 것" 美에 통보
2013-01-02

日 "완화적 통화정책, 지속할 것" 美에 통보

 

 

일본 새 내각의 아소 다로 재무상이 당분간 통화 완화 정책을 지속할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최근 지속된 엔화 약세에 대해서는 "지나친 강세에 대한 되돌림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29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전날 아소 다로(麻生太郞) 재무금융상은 미국 티머시 가이트너 재무장관과 전화 통화를 갖고 "언제 다시 엔화값이 튀어 오를 지 모른다"며 "엔화값이 떨어졌다고는 하지만 우리는 이것이 충분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30분간 이어진 양국 재무장관 통화에서 아소 재무상은 "지금의 엔화가치가 과도하게 절상됐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을 것 같다"라며 "최근 약세는 과거 고평가된 것이 제자리를 찾는 것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아소 재무상은 또 "새 내각의 아베 신조 총리는 완화적인 통화정책과 정부지출 확대 등의 후속조치들을 발표할 것"이라며 "이는 어디까지나 디플레이션을 막고 일본의 성장을 지속해 나갈 수 있는 대책의 일환"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가이트너 장관은 "일본의 계획에 대해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전달했지만, 아소 장관은 오히려 미국 경제가 더 걱정이라는 뜻을 전달했다고 월지는 전했다.

아소 재무상은 미국의 재정절벽(재정적자를 줄이기 위해 세금을 올리고 정부지출을 감축, 경제가 충격을 받는 것) 문제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며 "미국이 이 문제를 빨리 해결해 줬으면 좋겠다"는 의사를 피력했다.

그는 "전 세계가 이 문제를 우려하고 있다"라며 "미국발 충격이 전 세계 경제를 흔들 수 있다"고 말했다.

이같은 일본의 강경입장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일본 통화가 가장 많이 절상된 데 따른 불만을 표출한 것이라고 외신들은 전했다. 전날 아소 재무상은 기자회견에서 "3년전 G20(주요 20개국) 회의 내용을 제대로 준수한 나라는 일본 밖에 없다"며 불만을 터뜨린 바 있다.

그는 "2009년 G20 정상회담 이후 달러와 유로에 대한 엔화가치가 급등했다"라며 "인위적으로 통화가치를 떨어뜨리지 말자고 약속한 나라중 제대로 지킨 나라가 몇 나라나 되느냐"며 최근의 엔화약세 현상을 설명했다.

 

손희동 기자 sonny@chosun.com)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2/12/30/2012123000505.html  

도움이 필요하신가요?

해외진출을 계획만 하고 있어도 모든 상담이 가능 하며, 전문 컨설턴트가 쇼핑몰을 오픈할 때까지 모든 과정을 함께 합니다.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
상담 신청하기
+ 더보기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필수)

개인정보 항목 목적 보유기간
이름, 전화번호 메이크글로벌 서비스 이용관련 상담에 대한 답변 상담 답변 시까지
(*단, 타 법령에 의해 보존의무가 있는 경우, 법령이 지정한 기간동안 보존)

*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필수) 거부 시, 상담신청이 불가능합니다.

고객센터

상담을 원하시는 서비스를 선택하세요.

담당자 확인 후 즉시 연락 드리겠습니다.

  •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필수)

    개인정보 항목 목적 보유기간
    이름, 전화번호 메이크글로벌 서비스 이용관련 상담에 대한 답변 상담 답변 시까지
    (*단, 타 법령에 의해 보존의무가 있는 경우, 법령이 지정한 기간동안 보존)

    *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필수) 거부 시, 상담신청이 불가능합니다.

  • 상담신청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