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경기, 조심스러운 회복세 보여 |
2013-0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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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기, 조심스러운 회복세 보여 - 1월 소비자물가 2.0% 상승, 신규대출은 1조 위안 초과 전망 - - 인플레 우려와 대외 여건 악화로 본격적인 경기회복은 하반기에 가능 -
□ 1월 CPI, PPI 모두 전월 대비 소폭 상승세, 경기가 호전되는 양상
ㅇ 오늘(2월 8일), 국가통계국은 홈페이지를 통해 2013년 1월 중국 소비자물가지수 및 생산자물가지수 발표 - CPI는 전년 동기 대비 2.0% 상승함. 주로 식품류 가격 인상(2.8%)에 기인, 비식품류의 가격 상승은 0.1%에 불과 - 계절적인 요소와 이상기후로 채소와 농산품 가격이 모두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음. 국제시장의 대두, 옥수수 가격도 1월을 기점으로 상승세를 보임. - PPI는 전년 동기 대비 1.6%를 기록(전월 대비 0.2% 상승),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으나 9월의 -3.6%를 저점으로 차츰 가격이 회복됨.
ㅇ 식품 가격이 상승세이나 통제 가능한 수준이며, 9월 이후 PPI 지수 하락폭 축소는 경기회복의 신호 - 매년 1, 2월은 식품 수급 불안정으로 식품 가격이 상승하는 경향을 보임. 교육, 교통, 의복 등 전 분야에서 안정적인 가격 수준을 나타냄. - PPI가 마이너스라는 것은 중국의 수요가 둔화되고 있다는 증거이나, 지난해 4분기부터 완연히 호전되는 양상을 보임.
자료원: 중국 국가통계국
□ 신규대출은 1월에 대폭 증가한 1조 위안을 초과, 수출과 수입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7%, 23.3%(각 기관 평균치) 증가할 것으로 전망(미발표)
ㅇ 2월 춘절 연휴와 기업들의 대출수요 폭증으로 1월 신규 대출은 크게 증가, 1조 위안을 웃돌 전망(중국 주요 IB 예측치 평균) - 연초에 안정적 수익을 확보하려는 은행 대출 증가 및 춘절을 앞둔 계절적 요소가 크기는 하나, 회복되는 경기의 신호로도 해석됨. - 신용대출 증가와 춘절 요소를 감안했을 때 대부분의 기관이 M2 증가율은 14.0% 내외로 전망
ㅇ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23.3%(각 기관 평균치) 증가할 것으로 전망 - 미국, 유럽의 경기침체는 지속해서 개인 부분 수요를 제한하지만, 재정절벽 해소와 유럽의 PMI가 예상치를 상회해 수출 수요는 여전히 증가 추세 - 2월의 춘절 연휴로 수입 수요도 크게 증가, 수입이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증가 전망
□ 전망
ㅇ 2012년 4분기 성장률 반등 및 적극적인 재정정책으로 내수 회복세 기대 - 지난 4분기 중국 거시경제 지표가 전반적으로 개선되었으나 8분기만에 분기 성장률이 7.9%로 반등,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임. - 중국 정부는 올해 재정적자 규모를 1억2000만 위안(전년 대비 41% 증가) 확정, 낙후 지역의 철도와 도로에 대한 투자를 대폭 증가할 예정
ㅇ 인플레 우려와 주요국의 양적완화 조치로 본격적인 경기회복은 하반기 이후가 될 것임. - 주요국들의 양적완화는 국제 원자재 가격의 상승으로 이어짐. 이는 중국의 물가상승 요인으로 작용, 물가상승 압박에 직면할 가능성이 큼. - 최근의 환율 갈등이 지속되면 회복세를 보이는 중국 경기에 걸림돌이 되어 본격적인 경기 상승 시기는 지연될 수 있음. - 10월에 열릴 18기 3중 전회 시, 시진핑 체제 경제 정책 청사진이 나오는 만큼 이를 기점으로 정책에 대한 기대감과 경기부양책 등으로 본격적인 경기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임.
자료원 : 중국 국가통계국, 인민은행, 중국 언론, 코트라 베이징 무역관 자체 분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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