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중소기업의 성공사업 아이템 |
2013-0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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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중소기업의 성공사업 아이템
- 제조업 및 인터넷 관련 회사 등 과거 인기 업체들은 수익성 저하 - - 희소성을 무기로 급성장, 기업 간에도 양극화 진행 -
□ 희소성을 무기로 수익을 확대
○ 최근 일본 기업들이 작년 4월부터 12월까지의 결산 결과를 속속 발표하는 가운데 침체된 시장 분위기 속에서도 꾸준히 수익을 확대해나가는 일본 기업의 활약이 두드러짐. - 자스닥과 도쿄증권거래소 마더스 두 시장에 상장한 545개 사(금융·복수상장 제외)를 대상으로 2012년 4월부터 12월을 기준으로 한 경상이익을 집계한 결과, 전년동기대비 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도쿄증권거래소 1부 상장 대기업 수준에 달했음. - 기존에 강세를 보이던 인터넷 관련 등의 수익률이 둔화되는 가운데 존재감을 높인 것이 독자기술과 서비스를 전개하는 기업들로, 'Only one 기업'이라는 희소성을 무기로 일본 내 라이프 스타일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며 꾸준히 수익을 늘려온 기업들이 주목받고 있음.
자료원: 닛게이신문(2월 20일)
□ 라이프 스타일 변화에 한 발 먼저 대응
○ 저출산을 배경으로 높아지는 애완동물 관련 수요를 가져온 것이 애완동물을 위한 보험으로 국내 시장 점유율 70%를 차지하는 '애니컴 홀딩스' - 전국의 동물병원과 제휴해 창구에서 보험증을 제시하면 치료비 부담이 줄어드는 구조로, 4~12월기의 경상이익을 21배로 확대했음.
애니컴 홀딩스의 애완동물 보험 서비스 자료원: 애니컴 홀딩스 홈페이지
○ 유치원에 체조와 축구 지도원을 파견하는 유아활동연구회는 7% 정도의 수익이 증가했음. - 부모들 사이에서 자녀의 운동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클럽 참가인원은 약 5만2000명에 달함.
○ 조명기구 제조사인 오델릭(odelic)은 절전 수요에 힘입어 전력소비가 적은 LED 조명으로 각 가정의 세밀한 요구에 대응한 상품을 투입, 과거 최고 이익을 경신했음.
○ 최근 일본 이동통신시장을 견인하는 스마트폰 붐에 따른 성공사례도 확인됨. - 음성으로 스마트폰을 조작하는 NTT 도코모의 샤벳테 컨셸('말하다'의 뜻인 '샤벳테'와 영어 '컨시어지'를 합성한 명칭) 서비스 사용 기종 확대에 힘입어 음성인식 소프트웨어를 다루는 '퓨 트랙(Fuetrek)'의 경상이익이 2배 이상 확대됨. - 전자책을 제공하는 파피레스(papyless)도 수익이 40% 높아진 것으로 집계됐음.
높은 실적을 올린 일본의 신흥기업 (단위: 억 엔) 주: 영업이익은 2012년 4~12월 연결, 괄호 안은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
□ 해외시장도 적극 진출
○ 높은 기술력을 무기로 해외시장에서 성장하는 기업도 있음. - 일본 초밥 로봇시장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보유한 스즈모 기공은 해외에서 일식에 대한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30% 가까운 수익이 증가했음. - 일본 매뉴팩처링 서비스(nms)도 중국에 제조라인을 파견하는 사업으로 크게 수익이 크게 확대됐음.
스즈모 기공의 초밥 로봇 자료원: 스즈모 기공 홈페이지
□ 시사점
○ 최근 일본시장의 분위기는 일본기업 간의 경쟁뿐만 아니라, 글로벌 기업과의 경쟁도 점점 치열해짐. - 이런 가운데 다른 회사에는 없는 아이디어 사업을 발굴해서 시장을 선점하고, 큰 이익을 창출하는 기업이 주목받고 있음. - 앞으로는 회사 자체의 경쟁력으로 수익을 늘리는 기업과 차별성 없는 상품으로 점점 성장이 둔화하는 기업 간의 양극화가 진행될 가능성이 커짐. - 우리 기업들도 진출하려는 지역의 생활환경, 소비문화 등 여러 가지 트렌드를 예의주시해 다른 경쟁업체들이 시도하지 못하는 차별화된 아이템을 발굴하는 것이 필수적임.
자료원: 닛게이 신문(2월 20일), 각 사 홈페이지 등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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