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노믹스로 급변한 日 개인소비 |
2013-06-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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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노믹스로 급변한 日 개인소비 - 프리미엄 제품을 중심으로 개인소비 급증 - - 내년 4월 소비세 인상이 중요 포인트 -
□ 개인소비 회복 배경
○ 2012년 12월에 출범한 아베 내각은 2%의 인플레이션 목표, 금융완화 등을 담은 경제정책 '아베노믹스'를 발표함.
○ 새 정권에 대한 기대감과 더불어 주가는 급등하고 있으며, 급속한 엔저로 일본기업의 수출도 증가함.
○ 이에 대한 매스컴의 보도가 연일 계속되면서 일본 소비자도 경기가 회복되고 있다는 느낌을 가짐.
□ 아베노믹스로 부유층의 소비 증가
○ 지난 1월 이후 닛케이 평균주가의 상승과 함께 백화점의 고급시계 판매량이 급증함. 100만 엔이 넘는 롤렉스도 판매량이 증가 - 수개월 정도의 시간차를 두고 여성용 고가 보석류 및 브랜드 제품도 판매가 증가함. - 루이비통은 2월 일부 상품의 가격을 인상했으나 백화점에서의 판매량은 전년 대비 증가세를 보임.
○ 수입차, 주택 판매량도 증가세가 뚜렷 - 일본 자동차수입조합에 따르면 4월 중 1000만 엔 이상의 수입차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14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됨. - 고급 수입차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차도 판매가 증가하는데, 폴크스바겐은 149만 엔 이상 수준의 콤팩트카 'up!', 메르세데스벤츠는 'A클래스'가 인기 - 주택분야에서는 모델하우스 방문자가 급증하고, 리폼 수요도 증가하고 있어 건설업체 LIXIL 사의 쇼룸 방문객 수는 전년 동일 대비 두자릿수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음.
○ 여행상품도 호조 - HIS가 판매하는 고급투어상품 10~11월 예약이 전년 동월 대비 700% 증가함. - 호화여객선 퀸엘리자베스 등을 보유한 CUNARD 사의 크루즈 여행상품은 500만 엔 이상의 고급상품이 잘 팔림.
□ 중산층의 소비도 호전
○ 일본기업의 체력은 서서히 회복되나 종업원에게 수익을 바로 환원할 수 있을만한 여력은 아직 없음. - 일본의 유력 통신사가 4월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아직 경기호전을 실감하지 못하고 있다'는 의견이 80% 이상을 차지
○ 그러나 중산층의 일상소비에도 조금씩 변화가 나타남. - 이토요카도와 게이오백화점은 스시·도시락 등 주력 판매제품의 단가를 인상했으며, '프리미엄' 주류의 판매도 상승세를 보임. - 안약은 주력 제품에 비해 4~5배 가격의 프리미엄 상품이 호조를 보임.
○ 이같은 경기회복의 지속 여부는 내년 4월에 실시될 예정인 소비세 인상이 시금석 - 주택, 자동차 등의 소비 증가는 소비세 인상 이전의 가수요라는 평가도 제기됨. - 분석가들에 의하면 경기회복의 정점은 내년 3월경이 될 것이며, 통상 2년 정도가 소요되는 경기회복을 1년만에 달성하고자 하므로 기업의 임금인상은 그 이후가 될 것이라고 함.
□ 아베노믹스 소비와 기존 호황과의 차이점
○ 시계는 롤렉스, 자동차는 벤츠·폴크스바겐과 같은 식으로 대표적인 브랜드 제품의 인기가 특히 높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은 '확실한 소비'를 지향하고 있음을 알 수 있음. - 일상적인 소비재 중에서도 호조를 보이는 것은 가격 수준을 대체로 예상할 수 있는 스시, 프리미엄 상품 등임. - 이는 경기회복 국면에서도 신중하게 소비해 대가를 지불할만한 근거가 있는 상품을 선택하기 때문임.
○ 전문가 사이에서는 향후 1년간 이같은 기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견해가 지배적임. - 그동안 아베 정권이 소비자들이 실감할 정도의 호황을 실현할지가 중요한 포인트
자료원: 월간 트렌디, 코트라 나고야무역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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