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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미국 온라인 식료품사업 본격적 확대
2013-06-10

아마존, 미국 온라인 식료품사업 본격적 확대

- 올해 로스앤젤레스와 샌프란시스코로 확대 예정 -

- 저가 식료품 판매로 다른 식료품 소매업체 큰 위협 느껴 -

 

 

 

로이터 통신은 아마존이 온라인 식료품사업 AmazonFresh를 본격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보도. 아마존은 식료품을 저가에 판매하고 같이 주문하는 일반 제품을 통해 이윤을 얻는 전략을 활용할 것으로 전망돼 식료품 소매업계는 위협을 느끼고 있음. 아마존 외에도 Wal-Mart, Freshdirect 등의 기업이 온라인 식료품 사업을 확장함에 따라 온라인 식료품산업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됨.

 

□ 아마존, 온라인 식료품사업 본격화

 

 ㅇ 로이터 통신은 amazon.com이 지난 몇 년간 개발한 온라인 식료품 사업 AmazonFresh를 곧 본격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Amazon.com 관계자의 비공식적 언급을 인용해 보도

  - 식료품사업은 소매시장에서 매출 규모는 가장 크지만 아직 전자상거래가 활발하지 못한 분야

 

 ㅇ 아마존은 지난 5년간 달걀, 딸기 육류 등 신선식품을 아마존의 화물 트럭으로 소비자에게 배송 판매하는 AmazonFresh를 시범적으로 운영

  - 아마존 관계자에 따르면 AmazonFresh를 시애틀 이외의 지역으로 확장할 계획인데 빠르면 이번 주 로스앤젤레스에, 샌프란시스코 해안 지역에는 올해 말까지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

  - 이 지역에서 AmazonFresh가 성공적으로 운영된다면 AmazonFresh를 2014년까지 미국 외 몇몇 도시를 포함한 총 20개의 다른 도시로 확대할 것

 

AmazonFresh의 메인화면

자료원: amazonfresh.com

 

□ AmazonFresh, 미국 식료품 소매업계에 위협적 존재

 

 ㅇ 지난 5년간 시장점유율 220% 성장을 기록한 아마존은 높은 성장률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큰 시장에 대한 새로운 진출 기회를 찾고자 노력

  - 지난해 5680억 달러의 소매 매출을 기록한 미국의 식료품산업은 아마존의 지속적 성장을 위한 좋은 타깃

 

 ㅇ 아마존의 식료품사업 확장 계획은 Kroger Co., Safeway Inc., Whole Foods Market 등 식료품 체인뿐 아니라 Wal-Mart, Target 등과 같이 식료품을 판매하는 일반 소매체인에도 잠재적인 위협

  - 소매 테크놀로지 전문 컨설팅 기업 Brick Meets Click에 따르면 아마존은 지난 몇 년간 온라인 식료품 소매를 시험해 왔는데 이제는 시애틀 지역 밖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그동안 경험을 통해 배운 바를 수확할 때라고 평가

  - Brick Meets Click은 아마존에 있어서 식료품은 손해를 보면서도 소비자를 유인하기 위해 판매하는 특매품이라서 소비자가 식료품과 함께 주문하는 다른 상품의 매출을 통해 이윤을 얻는 방식으로 AmazonFresh가 운영될 것으로 전망하며 이는 식료품 소매업계에 매우 큰 두려움을 일으키고 있다고 분석

 

아마존의 식료품 배송 트럭

자료원: 구글 이미지 검색

 

□ 온라인 식료품사업은 여전히 어려운 분야

 

 ㅇ Wal-Mart와 Supervalue의 식료품 사업 책임자를 지냈던 Roger Davidson은 과거 온라인 식료품사업의 실패 원인이 여전히 존재하는 이상 AmazonFresh가 이윤을 얻기 힘들 것이라고 전망

  - 과거 ‘닷컴시대’의 가장 큰 자금 지원을 받았던 벤처기업 Webvan이 막대한 물류창고 및 배달 시스템 구축비용으로 엄청난 실패로 끝난 사례가 있는데 이런 문제는 여전히 존재

  - 신선 식품은 물류창고에서 유통기한이 지나기 쉽고 배달 과정에서 손상될 수 있기 때문에 손실을 볼 가능성이 큼.

 

 ㅇ 그러나 2010년까지 아마존의 세계 시장조사 최고 책임자였던 Zeitgeist Research의 Madfred Bluemel은 만약 소비자들이 온라인 식료품 주문 시 디지털 카메라 등 마진율이 높은 다른 일반 상품을 함께 구매한다면 AmazonFresh가 성공할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평가

  - 식료품은 소비자가 잦은 빈도로 구매하는 상품이므로 만약 소비자들이 한 주에 2회에서 3회 정도 주문을 한다면 함께 구입하는 다른 일반제품의 매출도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

 

 ㅇ AmazonFresh는 아마존이 이미 당일배송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거나 곧 제공할 예정인 지역에 초점을 맞춰 확대될 것

  - 아마존의 당일배송 서비스는 뉴욕, 워싱턴디씨, 시카고를 포함한 몇몇 도시에서 제공됨.

  - 지난해 이후 로스앤젤레스와 샌프란시스코 해안 지역 변두리에 새로운 물류 창고가 건설되는데 새로운 물류창고는 식품을 위한 냉장 시설과 10만 개의 일반 상품을 보관할 수 있는 장소를 함께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ㅇ 시애틀에서 시범 운영되는 AmazonFresh가 이윤을 냈는지는 아마존에서 공개하지 않으므로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아마존의 CEO Jeff Bezos가 지난 달 열린 연례 주주총회에서 AmazonFresh는 지난해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진전해 나갔다고 언급

 

□ 온라인 식료품시장 경쟁 심화 추세

 

 ㅇ Amazon 이외에도 많은 기업들이 온라인 식료품 소매사업을 운영 및 확대

  - Wal-Mart의 경우 온라인 식료품과 일반 제품에 대해 샌프란시스코 해안 지역에서 당일 배송 또는 하루 배송 서비스를 시범 운영 중

  - Freshdirect는 뉴욕에서 식품을 가정과 기업에 배송하며 활발히 운영되고 곧 서비스를 브롱스 지역으로 확장할 계획

  - 국제적 거대 식품기업 Royal Ahold NV가 보유한 온라인 식료품 회사 Peapod는 현재 미국 내 24개 도시에서 2300억 개 이상의 주문을 배송

 

 ㅇ 오프라인 식료품 소매업체, 'Click and Connect' 전략으로 온라인 식료품 소매업체에 대항

  - ‘Click and Connect' 전략은 미국 동부 해안지역의 식품·의약품 체인 Harris Teeter이 사용하는 판매 전략으로 소비자들은 식품을 온라인으로 주문하고 회사가 지정한 매장에서 직접 제품을 골라 가져오는 방식

 

□ 시사점

 

 ㅇ아마존의 식료품사업 확대로 식료품 수입 수요 증가할 가능성 커

  - 아마존에서는 현재 한국산 컵라면, 과자 등이 활발히 팔리고 있어 미국에 한국산 식품을 유통할 수 있는 강력한 유통체인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음.

 

 ㅇ 식료품산업에서도 전자 상거래가 활발해짐에 따라 배송에 안전한 패키징 개발 등 시장의 변화에 대비한 다양한 노력 요구됨.

 

 

자료원: 로이터 통신, AmazonFresh.com, 구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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