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시장 현황
게시글 정보
2013년 추수감사절, 누가 울고 웃었나?
2013-12-10

2013년 추수감사절, 누가 울고 웃었나?

- 연휴 동안 소매업계 판매량 전년 대비 2.8% 감소 -

- 연말 특수 힘입어 미국 11월 자동차 판매량 8.9% 상승 -

 

□ 미국 소매업계, 추수감사절 특수의 공격적인 할인 경쟁에도 판매량 줄어

 

 ○ 추수감사절 연휴 동안 소매업계 판매량 전년 대비 2.8% 감소

  - 미국소매업연맹(National Retail Federation)의 조사에 따르면 추수감사절 당일과 블랙프라이데이를 포함한 나흘의 추수감사절 연휴 동안 전국 소매업계 판매량이 574억 달러로 작년 판매량인 591억 달러에서 2.8% 감소함.

  - 연휴 기간 쇼핑에 나선 소비자 수는 1억4100만 명으로 작년 1억3900만 명에서 소폭 증가했지만, 소비자 1인당 평균 지출은 407.2달러로 전년 대비 3.9% 줄어듦.

  - 추수감사절 당일과 블랙프라이데이를 포함한 이틀간의 오프라인 판매량은 123억 달러로 전년 대비 2.3% 상승했지만, 이는 올해 미국 대형 소매업체들이 추수감사절 당일 저녁부터 판매를 시작하면서 늘어난 영업시간으로 인한 것으로 판단됨.

 

 ○ 불행 중 다행, 온라인 판매시장의 선전

  - 시장조사 업체인 컴스코어(ComScore)에 따르면 사이버 먼데이*를 포함한 추수감사절 기간 미국 전체 온라인 판매량은 53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2% 상승

   * 사이버 먼데이(Cyber Monday): 추수감사절 이후 첫 월요일로 연휴 이후 일상으로 돌아온 소비자들의 온라인 쇼핑을 위한 온라인 판매시장의 대대적인 할인이 있는 날

  - 사이버 먼데이를 제외한 연휴 기간 역시 온라인 판매량이 17.3% 상승하면서 전통적으로 오프라인 쇼핑에 치중됐던 블랙프라이데이 소비 형태에 변화가 있는 것으로 판단됨.

  - 태블릿PC나 스마트폰 결제가 온라인 판매량 중 33~37%에 달하면서 향후 모바일기기를 통한 상품 구매가 꾸준히 늘어날 전망

 

□ 미국 자동차시장, 성공적인 블랙 프라이데이

 

 ○ 자동차 판매, 11월 말 급증하며 월 판매량 6년 만에 최고치 경신

  - 11월 미국 자동차시장이 추수감사절 연휴 동안 판매량을 늘리며 125만 대로 전년 대비 8.9% 증가함.

  - 자동차 가격비교 사이트인 트루카에 따르면 자동차업계가 추수감사절에 맞춰 11월에 자동차 1대 판매 당 평균 2500달러에 달하는 할인을 해줘 이번 판매량 급증에 큰 영향을 준 것으로 판단됨.

  - 11월 호황으로 자동차 연율 기준 판매량은 1641만 대로 작년 1530만 대에서 약 7% 상승하며 2007년 5월 이후 최고치 경신

  - 현대차와 기아차도 11월 판매량이 전년 대비 각각 4.7%, 10.6% 증가하며 선전함.

  - 하지만 판매된 자동차의 평균 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200달러 감소하면서 3년 만에 처음으로 떨어짐.

  - 전문가들은 올해 총 자동차 판매량은 1560만 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하며 작년 1450만 대에서 약 7.5% 성장을 전망함.

  

□ 전망

 

 ○ 미국 소매업계, 올해 연말 유난히 추운 겨울 보낼듯

  - 추수감사절 연휴가 연간 판매량의 30%를 차지하는 연말 시즌의 소비자 심리를 측정하는 중요한 기간인 만큼 올해 저조한 판매량은 연말까지 계속될 전망

  - 미국소매업연맹은 저조한 추수감사절 판매량에도 불구하고 올해 연말 시즌의 소매업계 판매량이 전년 대비 3.9% 상승할 것이라고 예측함.

  - 하지만 세계 최대 소매업체 월마트는 올해 4분기에 판매량 증가는 없을 것으로 예상했고 대형 백화점 업체 메이시스(Macy’s) 역시 3분기 선전에도 불구하고 연간 판매량 예측치를 상향하지 않음.

  - 저조한 판매량으로 재고량이 증가해 연말 동안 할인 경쟁이 심화될 전망

  - 올해 추수감사절과 크리스마스 사이의 연말 특수 기간이 유난히 짧아 치열한 가격 경쟁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과다할인으로 수익의 출혈이 우려됨.

 

 ○ 온라인 시장 활성화에 맞춘 소매업계의 진화 필요

  - 올해 기대에 부푼 소매업계들이 매장 운영비용과 추가 임금을 불사하고 추수감사절 당일부터 영업에 들어갔지만, 저조한 판매량을 기록함.

  - 반면 따로 운영비용을 감수할 필요 없는 온라인 판매는 전년 대비 급증하며 향후 소매업체들이 생존하기 위해선 변화하는 소비 형태에 맞춰 진화해야 한다는 목소리 커짐.

 

 ○ 미국 자동차시장, 금융위기 전 수준으로 회복될 전망

  - 미국 자동차 신규 등록 대수가 9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8.3% 증가하며 올해 약 1500만 대에 이를 예정이며 2014년까지 금융위기 이전 수치인 약 1600만 대에 이를 예정

  - 미국 연준이 자산매입 규모 축소 이후에도 저금리를 계속 유지할 것이라는 태도를 보이면서 자동차 구매량은 꾸준히 늘 전망이지만, 2015년 이후 금리가 오른다면 자동차시장에 부담을 줄 것으로 전망

  - 인구 1000명당 자동차 수가 줄어드는 추세를 보이면서 미국 젊은 세대들의 자동차 수요가 과거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추정

 

미국 승용차 등록 및 수요 현황

자료원: 이코노미스트

 

 ○ 친환경 붐으로 하이브리드 자동차시장 경쟁 심화 예상

  - 산업 조사 전문기관 IBIS월드는 하이브리드 및 클린 디젤엔진 차량이 2013년 미국 전체 자동차시장의 11%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했고 2018년까지 소형차시장의 17.7%를 점유할 것이라고 전망

  - 현재 순수 전기차량 생산업체 테슬라가 시장점유율은 1% 미만이지만 전기차량 충전소가 늘어남에 따라 향후 전기차량 수요 증가가 전망됨.

 

 

자료원: 블룸버그,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이코노미스트, IBIS월드, 로이터, 기타 코트라 워싱턴 무역관 보유자료 등

< 저작권자 ⓒ KOTRA & globalwindow.org >

도움이 필요하신가요?

해외진출을 계획만 하고 있어도 모든 상담이 가능 하며, 전문 컨설턴트가 쇼핑몰을 오픈할 때까지 모든 과정을 함께 합니다.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
상담 신청하기
+ 더보기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필수)

개인정보 항목 목적 보유기간
이름, 전화번호 메이크글로벌 서비스 이용관련 상담에 대한 답변 상담 답변 시까지
(*단, 타 법령에 의해 보존의무가 있는 경우, 법령이 지정한 기간동안 보존)

*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필수) 거부 시, 상담신청이 불가능합니다.

고객센터

상담을 원하시는 서비스를 선택하세요.

담당자 확인 후 즉시 연락 드리겠습니다.

  •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필수)

    개인정보 항목 목적 보유기간
    이름, 전화번호 메이크글로벌 서비스 이용관련 상담에 대한 답변 상담 답변 시까지
    (*단, 타 법령에 의해 보존의무가 있는 경우, 법령이 지정한 기간동안 보존)

    *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필수) 거부 시, 상담신청이 불가능합니다.

  • 상담신청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