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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된 재정절벽 협상에도 미국 경제 순항 조짐
2013-01-09

긴장된 재정절벽 협상에도 미국 경제 순항 조짐

- 미 노동부 발표, 12월 15만5000개 일자리 창출 및 비고용률 7.8% 유지 -

- 유럽 위기 완화 등 외부적 요인도 미 경제에 긍정적 영향 끼칠 전망 -

 

 

 

□ 12월, 미국 고용 현황

 

 ○ 12월 고용률과 비 농가구 급여 증가

  - 오늘(1월 4일) 미 노동부의 보고로는 2012년 12월 동안 미국 내 15만50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됐으며 비고용률은 전월과 동일한 7.8% 유지

  - 이러한 노동부의 보고는 재정절벽 협상 결과가 나오기 전인 12월 중순에 시행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작성

  - 주목할 점은 긴장된 재정절벽 협상 기간에도 고용률은 지속해서 증가했고, 비농가구의 급여도 증가했다는 것

 

비 농가구 월간 급여 변화

자료원: 미 노동부

 

  - 하지만 이러한 수치는 이전 Dow Jones Newswires의 경제학자들이 예상한 16만 개의 일자리 창출에 7.7% 비고용률보다 다소 부진한 결과

  - 16만8000개의 일자리를 추가한 사기업이 일자리 창출의 공신이었으나, 11월 대비 정부 밖 일자리 창출은 다소 부진

  - 한편, 10월 말 미 북동부를 스톰 샌디가 강타한 후 재건 노력은 지난달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는바, 미 전역 건설분야 고용은 3만 건 증가했으며, 제조업과 헬스케어 분야는 각각 2만5000, 4만5000건 증가

  - 그러나 12월 동안 공공분야 일자리가 1만3000개 감소함에 따라 정부 일자리는 지속해서 줄어들었으며, 연방 정부 인력은 3000개, 지방 정부는 1만4000개 줄었으나, 주 정부 일자리는 지난달 증가

  - 아울러, 이번 주 초 입법자들은 미국의 최고 소득자들을 상대로 한 증세안에 합의했는바, 이 때문에 대부분 급여자들의 급여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

  - 또한, 지급 급여세 증가는 기업의 고용과 미 경제의 구동력인 소비자 지출을 둔화시킬 것이라고 J.P. Morgan Chase의 수석 경제학자인 Michael Feroli는 전망

  - 12월 보고서에서 일자리 창출은 더딘 속도를 보였으나, 11월 최종 일자리 창출은 최초 보고된 14만6000개에서 상승된 16만1000개로 마감

  - 아울러, 평균 수입은 7센트 상승한 시간당 23.73달러였으며, 평균 주당 노동시간은 0.1시간 상승한 34.5시간인 것으로 조사

  - 좀 더 광범위한 비고용(시간제 일자리 및 구직자를 포함한) 수치는 12월 14.4%였으며, 이는 전월 대비 동일

 

□ 전망 및 시사점

 

 ○ 증세와 감소한 정부 예산은 2013년 미국 경제와 고용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나, 대부분 경제학자는 올해 미국의 경제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은바, 이유는 아래와 같음.

  - 1) 유럽 위기 완화: 2012년 하반기 EU는 그리스의 부채를 감소하고 공식적 채권자들의 손실을 감행함으로써 그리스 경제를 회복의 길로 돌아서게 하는 합의점에 도달했음. 한편, 미국 은행들은 잠정적 유럽 채무불이행으로부터 자체를 보호할 시간을 벌었으며, 이는 유럽 위기가 미국 경제에 미칠 위험을 감소시킬 것임.

  - 2) 기운찬 연방준비은행(Federal Reserve Bank): 연방준비은행의 회장인 Ben Bernanke는 2012년 주택저당증권 구매의 새로운 프로그램을 발표하고 비고용률이 6.5%에 도달하거나 인플레이션이 2.5% 초과할 때까지 저이자율을 유지하겠다고 공약했음. 이는 주식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모기지율을 유례없이 낮췄으며, 5년 동안의 부동산 가격 하락 후 주택시장을 회복세로 돌리는 데 도움이 됐음.

  - 3) 주택시장: 주택 가격 상승은 소비자 수요를 북돋우는 데 도움이 되는데, 이는 여전히 미국인들에 집이 가장 큰 재산이기 때문임. 아울러, 부동산 및 건설분야도 미국의 연간 생산량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바, 이는 평균 GDP의 5%를 차지함. 이 수치는 최근 몇 년 동안 2% 가까이 떨어진 바 있으나, 부동산 투자가 미국 경제에서 다시금 활기를 띤다면 미국 경제는 좀 더 건전한 방향으로 나아갈 것임.

 

 ○ 미국 내 일자리 창출을 위한 세액감면 혜택은 더욱 확대하고, 미국기업의 해외 소득에 대한 과세를 강화해 우리 기업의 대미 투자 여건은 개선되는 반면, 대한 투자유치 여건은 악화

 

 ○ 아울러, 2012년 9월 중순부터 시행 중인 연방준비은행의 3차 양적 완화로 미 소비자들의 소비심리가 일부 회복됨에도 달러화 대비 원화환율 상승으로 우리 기업 제품의 수출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어 우려

 

 

자료원: Washington Post, Wall Street Journal, Times, 전화 인터뷰, 코트라 워싱턴 무역관 보유 자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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