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시장 현황
게시글 정보
2013년 美 M &A 시장 키워드는 '활발'
2013-02-22

2013년 美 M &A 시장 키워드는 '활발'

- 연초 대규모 M &A 이어지며 6년째 지지부진했던 M &A 시장에 청신호 -

- 현금보유고 많은 기업들, 성장동력으로 M &A 선택할 것 -

 

 

 

□ 2013년 미 기업들, M &A에 적극 나서

 

 ○ 대형 M &A가 연달아 발표되면서 2005년 이후 가장 활발

  - 연초부터 AMR Corp.과 US Airways, Berkshire Hathaway와 Heinz 등 대규모 M &A 소식이 나오면서, 2008년 금융위기로 경제 불확실성이 높아지며 위축됐던 M &A 시장이 2013년에는 활발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음.

  - 올해 2월 14일에 유명 투자가 Warren Buffet의 투자회사인 Berkshire Hathaway는 브라질 사모펀드인 3G Capital과 함께 230억 달러에 유명 케첩 제조사인 Heinz를 인수한다고 발표함.

  - 같은 날 American Airlines의 모회사인 AMR Corp.가 110억 달러에 US Airways를 인수하기로 양사 이사회가 만장일치로 승인함. 이에 따라 법무부의 승인을 얻으면 세계 최대의 항공사가 탄생하게 됨.

  - 또한, 2월 5일에는 사모펀드인 Silver Lake Management가 244억 달러에 세계 3위 PC 제조사인 Dell을 인수한다고 발표함. 마이크로소프트도 여기에 20억 달러를 투자함.

  - 2월 12일에는 케이블 업체인 Liberty Global이 181억 달러에 동종 업체인 Virgin Media를 인수하기로 한 것이나 케이블 업체 Comcast가 General Electric Corp.으로부터 NBCUniversal를 인수해 미디어계 최강자로 부상한 것도 최근 대형 M &A의 예임.

  - M &A 관련 리서치기관인 Dealogic에 따르면 올해 M &A 활동은 현재까지 1600억 달러로 2005년 이후 가장 빠른 속도를 기록 중임.

  - Dealogic은 M &A 규모는 주식시장의 흐름을 따라가는데, 올해 S &P 500 Index가 상승세에 있는 것으로 볼 때 앞으로 M &A 활동이 활발해질 것이라고 전망함.

  - 금융기관 JP Morgan Chase의 M &A 전문가 James B. Lee는 마침내 댐이 터졌다며 향후 이런 흐름이 계속될 것이라고 언급함.

  - 한편 의약품 판매업체인 Cardinal Health는 경쟁사인 AssuraMed를 20억 달러에 인수한다고 발표했으며, Budweiser로 유명한 벨기에 맥주업체인 Anheuser-Busch InBev NV가 멕시코 맥주업체인 Grupo Modelo SAB를 201억 달러에 인수할 계획을 발표했다가 독점을 이유로 미국 법무부에 저지당한 바 있음.

 

최근 M &A 활동 현황

자료원: 월스트리트저널

 

 ○ 기업들, 경제 불확실성 어느정도 해결되면서 성장동력으로 M &A에 눈돌려

  - M &A 전문가들은 올초 활발한 M &A가 결코 우연이 아니라고 진단하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비용을 절감하고 노동생산성을 상승하는 방향으로 성장을 추진했던 업체들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M &A를 선택하고 있다고 분석함.

  - 즉, 비용절감과 노동생산성 상승이 극대화되면서 그러한 방향으로는 더 이상 성장동력을 찾을 수 없다고 판단해 다양한 업체가 M &A를 유력한 성장전략의 하나로 보고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음.

  -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노동생산성은 2008년과 2009년 사이에 6% 상승했으나, 그 후 속도가 둔화돼 2012년에는 1% 미만 증가에 그침.

  - 기업들의 현금보유고가 늘어나고, 신용대출이 용이해지며 업체들의 주식가격이 지나치게 높지 않다는 점도 M &A가 늘어나고 있는 주요 이유임.

  - 즉, 이전에는 신용경색으로 M &A가 어려웠지만 지금은 대출이 상대적으로 용이할 뿐 아니라 투자자들이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인수대상업체의 주식도 지나치게 높지 않아 M &A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함.

  - 시장전문가들에 따르면 금융기관들은 인수합병 시에 대규모 부채 패키지를 떠안게 되지만, 이를 투자자에게 되파는 방식으로 이윤을 추구함. 현재 투자자들 사이에서 이러한 금융상품에 관한 관심이 높은 상황임.

 

 ○ 중국과 일본 기업들, M &A로 미국시장에 진출

  - M &A 시장의 최근 트렌드로는 인수합병으로 외국시장과 미국시장을 잇는 가교를 만들려는 업체들이 많다는 점임. 특히, 중국과 일본 기업은 미국 기업에 자본을 적극 투자하고 있음.

  - 일본의 Softbank는 미국의 유력 이동통신사인 Sprint Nextel에 334억 달러를 투자했으며, 중국 기업도 2012년에 미국시장에서 46개의 M &A 건을 성사하면서 10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함.

  - 특히, 중국 기업은 국가보안을 이유로 첨단산업의 대규모 업체를 인수합병하려는 계획이 무산되자 최근 미국 내 중소업체를 상대로 M &A 활동을 추진하고 있음.

  - 시장전문가들은 올해 일본과 중국뿐만 아니라 한국, 터키, 인도네시아 등에 있는 기업들이 미국 내 M &A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전망함.

 

□ 시사점

 

 ○ 2013년에는 M &A 활동 증가 가능성 커

  - Investor's Business Daily에 따르면 Cisco Systems, Microsoft, Apple 등 대형 테크놀로지 기업은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 높은 현금보유고, 낮은 이자율, 쉬워진 신용대출 등의 상황을 등에 업고 2013년에 M &A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할 가능성이 큼.

  - 특히, 기업들은 그동안 비용절감과 노동생산성 향상에 주의를 기울였던 것에서 벗어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M &A를 선택할 것으로 보임.

  - 시장전문가들은 사모펀드와 다양한 기업들이 재정건전성 등 경제 불확실성이 제거되면 더욱 적극적으로 M &A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전망하며, 올해는 다양한 빅딜이 발표되면서 M &A 활동이 활발해질 것이라고 예상함.

 

 

자료원: WSJ, NY Times, LA Times, USA Today, IBD 등 현지언론, 코트라 로스앤젤레스 무역관 자체 보유자료 종합

< 저작권자 ⓒ KOTRA & globalwindow.org >

도움이 필요하신가요?

해외진출을 계획만 하고 있어도 모든 상담이 가능 하며, 전문 컨설턴트가 쇼핑몰을 오픈할 때까지 모든 과정을 함께 합니다.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
상담 신청하기
+ 더보기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필수)

개인정보 항목 목적 보유기간
이름, 전화번호 메이크글로벌 서비스 이용관련 상담에 대한 답변 상담 답변 시까지
(*단, 타 법령에 의해 보존의무가 있는 경우, 법령이 지정한 기간동안 보존)

*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필수) 거부 시, 상담신청이 불가능합니다.

고객센터

상담을 원하시는 서비스를 선택하세요.

담당자 확인 후 즉시 연락 드리겠습니다.

  •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필수)

    개인정보 항목 목적 보유기간
    이름, 전화번호 메이크글로벌 서비스 이용관련 상담에 대한 답변 상담 답변 시까지
    (*단, 타 법령에 의해 보존의무가 있는 경우, 법령이 지정한 기간동안 보존)

    *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필수) 거부 시, 상담신청이 불가능합니다.

  • 상담신청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