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헤어케어시장을 이끌 5가지 트렌드

- 2016년 시장규모 105억 달러 전망 -

- 고가 헤어제품 수요 높을 듯 -

□ 美 헤어케어시장, 경기불황 이전 수준 회복할 듯

 ㅇ 2006년부터 2011년까지 지난 5년간 미국 헤어케어시장은 연평균 3% 마이너스 성장을 거듭하며 위축됨.

  - 시장조사기업 Compaines &Markets에 따르면 글로벌 경제위기와 미 금융위기로 인해 소비자들이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고 값비싼 제품 구입을 줄이면서 미국 헤어케어시장이 타격을 받음.

 ㅇ Companies &Markets은 향후 미 헤어케어시장은 미국 경기회복과 함께 2016년까지 연평균 1% 성장을 지속해 2016년에는 105억 달러 규모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함.

  - 소비자 1인당 헤어케어 제품 구입액도 2016년에는 경제위기 이전 수준인 34달러 이상으로 회복될 것

□ 미 헤어케어시장을 이끌 5가지 소비자 성향

 ㅇ 개인주의(Individualism)

  - 소비자들은 각자의 헤어 타입에 따른 관리와 더불어 개성을 표출하기 원하기 때문에 나만을 위한 맞춤형 제품을 사용하기 원함.

  - 최근 출시되는 헤어케어 제품은 건조한 헤어, 가는 헤어, 웨이브 모발, 염색모발, 손상모발 등 타입에 따라 세분화되는 경향

  - 특히, 헤어염색은 개성·패션을 드러내는 수단으로 인식되면서 25세 이상 미국인 여성의 50% 이상이 헤어염색을 하는 등 매우 빠르게 성장하고 있음.

  - 염색, 헤어 아이언 등 모발 손상을 일으키는 스타일링이 많아지면서 실리콘 등의 성분이 들어가 헤어를 보호하는 제품 수요가 증가함.

염색모발 전용 헤어케어 제품

자료원: 구글 이미지 검색

 ㅇ 감각적 기대(Sensory Expectations)

  - 소비자들은 Pleasure(기분 좋음), Intensity(강력한), Delight(즐거운), Pampered feel(대접받은 기분) 등의 표현이 사용된 제품을 사용하며 감각적인 보상을 얻기 원함.

  - 특히, 요즘 프리미엄 헤어 브랜드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용어는 'moisturizing(촉촉한)'으로 건강해 보이는 헤어, 손상모발에 좋은 헤어케어의 느낌을 주기 때문에 선호

 ㅇ 건강함과 웰빙(Health and well-being)

  - 소비자들은 건강하고 생명력 있는 삶의 자세를 보여 줄 수 있는 헤어 제품을 찾기 원함.

  - 헤어는 첫인상을 보여주는 요소 중 하나로 까칠한 머릿결은 게으르고 건강하지 않은 이미지를 줌.

  - 빛나는 머릿결은 건강함의 상징으로 실리콘 성분 함유 제품의 수요가 높아질 것

 ㅇ 인구 노화(Aging population)

  - 나이가 많은 소비자들은 모발이 가늘어지고 볼륨을 잃어가며 새치 증가, 건조함 등이 가장 고민거리

  - 소비자들은 건강해 보이고 가벼우면서 볼륨을 살려주는 헤어제품을 원함.

 ㅇ 경제적 번영(Rising prosperity)

  - 성숙한 경제일수록 헤어케어에 대한 일인당 지출이 높고 고가의 제품이 잘 팔리는 경향

  - 따라서 시장을 선도하는 많은 헤어케어 제품 기업들은 제품 구성을 다양화하고 더 많은 것을 요구하는 소비자들을 타깃으로 새로운 중고가 이상의 제품 라인을 구성 중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럭셔리 헤어케어 제품

자료원: 구글 이미지 검색

□ 시사점

 ㅇ 미국 헤어케어시장이 성장하고 소비자의 요구가 다양화되면서 Ethenic Market, 천연·유기농 시장 등 틈새시장 공략이 중요

  - 시장조사기업 Datamoniort의 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몇 년간 특정 인종을 대상으로 한 헤어케어시장이 전체 헤어케어시장보다 훨씬 빠르게 성장 중

  - 성분에 민감하고 웰빙을 중시하는 소비자가 증가함에 따라 미국 천연 뷰티시장이 성장함.

 ㅇ 수많은 상품이 경쟁하는 미국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미리 타깃 소비자를 정하고 이들이 원하는 것을 충족하는 제품을 개발해 시장에 진출하려는 노력이 중요

자료원: GCI, Company &Marke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