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가정용 청소용품- 더 편하고 강력하게 |
2013-04-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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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가정용 청소용품- 더 편하고 강력하게 - 다양해진 소비자 유형에 따른 청소용품 트렌드 주목 - - 대세는 고성능 친환경 청소용품 -
□ 청소도구 및 용품 시장개요
ㅇ 시장규모는 줄어들고 경쟁은 심해져 - 가정용 청소도구 및 용품시장은 세계적으로 매일 1200억 달러가 소비되고, 미국은 그 중 25%를 차지하는 최대 시장임. - 북미와 유럽지역에서 시장을 선도하는 P &G와 Unilever는 연간 800억 달러의 매출규모를 자랑하며 세계 시장의 1/3 이상을 차지 - P &G는 찬물에서 빨래가 가능한 세제 Tide로, Unilever는 적은 양으로도 깨끗하게 세척되는 Omo, Persil이라는 브랜드의 세제를 대표적인 제품으로 앞세움. - 현재 북미, 유럽, 일본 등 주요 시장의 인구 성장이 둔화됨에 따라 전체적인 수요가 감소한 상황에서 공급시장 내 경쟁은 점차 심해지고 있어 신제품의 약 15%만이 소비시장에서 성공을 거두는 상황
ㅇ 친환경 청소용품시장 성장 - Global Industry Analysts. inc의 최근 자료에 의하면 청소용품시장은 이미 포화상태이지만, 국제적으로 환경과 건강에 관심을 갖는 소비자들이 더 많아짐에 따라 친환경적 가정 청소용품의 수요가 앞으로 더 증가해 2017년에는 시장규모가 93억2000만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함. - 2013년 International Home and Housewares Association Trade show를 통해 본 올해 가정용 청소용품의 트렌드는 생화학적 성분의 세제와 친환경적인 소재를 사용한 포장재 디자인에 있음.
□ 소비자 유형
ㅇ 월스트리트 저널은 미국 청소도구·용품시장의 소비자 유형을 크게 다섯 가지로 구분, 과정에 집착하는 유형부터 가능한 청소를 하지 않으려는 유형까지 다양함. - 청소하는 과정에 집착하고 청소시간도 긴 Heavy-duty cleaners가 시장 주도
자료원: 월스트리트 저널
□ 최신 트렌드
ㅇ Scrubbing 욕구를 충족시킨 제품 인기 - 청소용품 업체들은 강력한 세제와 견고한 기구를 원하는 Heavy-duty cleaner의 만족을 이끌어내는 전략을 통해 다른 유형의 소비자들도 쉽게 만족시킬 수 있다고 생각 - Heavy-duty cleaner는 벅벅 닦아 청소하는 'Scrubbing'을 통해 스트레스를 푸는데, 청소 후 반짝이는 집을 보며 만족감을 얻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남. - 30% 정도의 미국 청소용품 소비자들이 아직도 무릎을 꿇고 손으로 바닥을 문지르는 청소방식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진 가운데, P &G는 이와 같은 소비행태를 반영해 Swiffer라는 바닥 청소용품에 200개 정도의 극세사 솔을 접목한 제품을 판매 - SC Johnson 사는 그들의 Scrubbing Bubbles 제품군에 파란색 젤이 흰색 거품으로 변해 문질러 닦기 위한 최적의 시간을 알려주는 Color Power Technology를 접목, 큰 반향을 얻고 있음.
소비자의 Scrubbing 요구를 충족시킨 두 상품 자료원: Scrubbingbubbles.com, swiffer.com
ㅇ 제품 견고성에 대한 소비자 의견 반영 - 청소기업체 Dyson은 탁자 다리에 청소기 머리가 부딪혀 망가지는 것을 불평하는 소비자 의견을 반영, 더욱 충격에 견고한 제품을 개발 - Whirlpool과 GE 사는 주방 가정용품 마감재의 내구성이 좋지 않다는 소비자 리뷰를 참고해 많이 문질러 닦지 않아도 깨끗하게 청소할 수 있는 마감재를 개발해 홍보에 주력함.
자료원: Dyson.com
ㅇ 너무 세게 문지르지 않아도 잘 닦여요! - P &G 사는 75%에 달하는 미국인들이 식기세척기에 그릇을 넣기 전 한 번 헹군다는 연구결과를 토대로 Cascade Platinum이라는 제품을 개발해 애벌 설거지를 하지 않아도 잘 세척된다는 특성을 홍보함.
ㅇ 윤리적, 친환경적 소비 증가 - 환경오염 측면에서 평판이 좋지 않은 브랜드 및 제조사에 높은 거부감을 가진 소비자층이 늘어났고, 청소용품의 성분표를 꼼꼼히 살피는 소비행태가 늘고 있음. - 친환경적 성분뿐 많이 아니라 재활용 포장재의 사용 여부 또한 중요시되고 있으며, 소비자들의 새로운 윤리적·친환경적 소비행태는 관련 기업들로 하여금 기업윤리 제고에 힘쓰게 하는 새로운 트렌드로 부각됨.
ㅇ 친환경적 청소용품 제조업체 - Method 사는 생분해성 물질을 사용해 화학적인 자극 없이 깨끗하게 청소하고 자연주의적 향기를 남기는 청소용품을 개발,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음. - Clorox 같은 기존의 회사들도 Green Works by Clorox와 같이 식물성 세제를 이용한 친환경적 브랜드를 출시하고 친환경적인 청소방법에 대한 소비자 교육과 함께 제품홍보에 나서고 있음. - 영화배우 제시카 알바, 에드 비글리 주니어 등도 저자극의 자연주의 유기농 세제를 시장에 내놓으며 성장하는 친환경 청소용품시장에 관한 관심이 고조됨.
유기농 세제 출시한 제시카 알바, 주목받는 친환경 성분의 청소용품
자료원: honest.com, greenworkscleaners.com, methodhome.com
ㅇ 친환경 세제에 Eco-rating(친환경 등급제) 도입, 관심 증가 - 지난해 4월, 미국 유기농 슈퍼마켓 체인인 Whole Foods Market은 청소용품에 Eco-Scale(친환경 등급제)를 도입, 염소·인산염 등의 여러 방부제를 사용한 청소용품을 완전히 배제하고 식물성 원료를 사용한 청소용품에만 최고 등급을 부여함. - 하지만 포장용기의 친환경성이나 제품의 성능에 대해서는 등급을 매기지 않아 아쉬움을 남김. - Eco-Scale 이외에도 Green Good Housekeeping Seal, Design for the Environment, Cradle to Cradle, Green Seal, BioPreferred 등의 친환경 등급제가 있음. - 친환경 등급제는 아직 소비자들에게 생소한 개념이지만, 관련 업계에서는 친환경제품의 주요성분 및 구입 시 유의점 등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기여한 것에 의의를 두고 있음.
자료원: USA Today 온라인(usatoday.com)
□ 시사점
ㅇ 대세는 친환경적 청소용품 - 환경과 웰빙에 초점을 둔 생활방식에 많은 관심을 보이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면서 고성능 친환경적 가정 청소용품의 수요는 앞으로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 - 성분에 대한 구체적인 제품 레이블 및 친환경 등급제도 등의 도입이 활성화되며, 친환경제품 구매의 편의성이 향상됨. - 청소용품에 의한 생태학적 파괴를 줄이고자 하는 미 연방정부의 엄격한 규제도 친환경 가정용 청소시장 성장의 자극제가 될 것으로 보임. - 미국 환경보호국은 '친환경' 청소용품을 살 때 몇 가지 사항을 주의해 구매하도록 권고함. 주요 사항으로는 최종 소비자에게 농축액 노출을 최소화 한 제품, 오존 파괴물질 사용하지 않은 제품, 생물 농축계수(bio-concentration factor)를 줄인 제품, 휘발성 유기화합물 사용하지 않은 제품 등이 있음.
ㅇ 친환경적 청소용품을 생산하는 한국 업체가 주목해야 할 사항 - 상대적으로 비싼 가격과 친환경 청소용품에 대한 소비자 인식 부족, 과대광고로 인한 부작용 등은 최근 경제불황에도 성장세를 보인 친환경 청소시장의 즉각적인 시장 확대를 방해하는 요인임. - 미국 환경보호국의 권고사항과 친환경 등급제 등을 참고해 제품을 개발하고, 친환경 청소용품 사용의 영향에 대해 소비자들의 인식을 바꿀 수 있는 마케팅 방법을 동원한다면 미국 청소용품시장 진출도 어렵지 않을 것임.
자료원: Wall Street Journal, Yahoo biz, Scrubbingbubbles.com, Swiffer.com, Greenworkscleaners.com, Cascadeclean.com, Datamonitor, Global Industry Analysts. Inc.,U.S 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 코트라 시카고 무역관 종합 및 의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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