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시장 현황
게시글 정보
기로에 놓인 일본 전자서적시장의 미래
2013-05-13

기로에 놓인 일본 전자서적시장의 미래

- 현재 전자서적시장은 춘추전국시대…채용기기 난립 -

- 본격적인 성장은 채용기기 집약화 후로, 콘텐츠 개발이 관건 -

 

 

 

□ 확대되는 전자서적시장

 

 ○ 출판과학연구소에 따르면 2012년의 서적·잡지 판매 추정액은 전년도 대비 3.6% 감소한 1조7398엔으로 8년 연속 감소함.

  - 추정 판매부수는 서적이 1.7% 감소한 6억8790만 권, 잡지는 5.8% 감소한 18억7339만 권

 

 ○ 이에 비해 2012년도의 전자서적 시장 규모는 약 713억 엔(인프레스 R &D의 조사)으로 추정됨. 다른 IT 관련 조사기관의 예측도 비슷하며, 2015년도에는 1500억 엔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함.

 

 ○ 출판시장에서 전자서적이 차지하는 비율이 아직 높지 않아 본격적인 수익창출모델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음. 관련 콘텐츠도 개발이 관건

 

가장 많이 읽는 전자서적 장르

자료원: MMD연구소

 

□ 난립하는 전자서점. 이에 동반되는 폐점 리스크

 

 ○ Kindle store나 Kinoppy와 같은 전자책자기기가 일본에만 10개를 가볍게 넘고 있어 1~2개로 압축된 미국과 비교했을 때 전자서점들이 난립해 있는 상태

 

주요 전자서점과 다루는 콘텐츠 수

운영주체

전자서점 명

콘텐츠 수

라쿠텐

Kobo

12만

아마존 재팬

Kindle store

8만

톳판인쇄(凸版印刷)

BookLive!

12만2,000

소니

Reader™ Store

8만3,000

샤프

GALAPAGOS Store

8만6,000

키노쿠미야 서점

Kinoppy

7만1,000

대일본인쇄

Honto

12만

파피레스

전자서점 파피레스

15만

TUTAYA.com

TUTAYA.com e-books

4만

이북이니셔티브 재팬

eBookJapan

8만9,000

카도카와 그룹

BOOKWALKER

1만5,000

자료원: 일본경제신문

 

 ○ 전자서점이 폐점할 때 다른 전자서점으로 인계되지 않으면 결국 이전에 구입했던 콘텐츠는 무용지물이 돼버림.

  - 실제로 라쿠텐이 서비스 개시 1년 반만인 3월 31일 부로 전자서적기기 Raboo를 폐쇄하고 다른 서비스인 Kobo로 전환했으나 서비스 이전대책을 마련하지 않았음.

  - "흥미는 있지만 어떤 전자서점이 주요 기기가 될지 아직 잘 모르겠다. 선뜻 구입에 나설 수 없다."라는 의견이 있으며, 결과적으로 불확실성이 전자서적시장의 발달을 위축시키는 결과로 연결

 

□ 일본 전자서적 단말기시장 성장 예상…세계 전자서적기기 출하량은 감소

 

 ○ 일본의 IT 조사기관은 전자서적 관람 단말기시장 또한 앞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함.

 

전자서적기기의 출하 규모

자료원: ICT종합연구소(2012년 이후는 예측치)

 

 ○ 세계적으로 전자서적전용 단말기시장은 이미 축소하기 시작했음.

  - 미국 IDC에 의하면, 2011년도의 출하대수는 2640만 대로 2017년도에는 34% 감소한 1740만 대가 될 전망임.

 

전자서적 단말기의 세계 출하대수

자료원: 일본경제신문(2012년 이후는 예측치)

 

 ○ 전자서적전용 단말기가 축소하는 최대의 요인은 저가 태블릿의 등장

  - 지금까지 비교적 저렴했던 전자서적 단말기였지만, 최근 저가 태블릿의 등장으로 가격차는 축소

  - 약간의 돈을 지불하면 더 많은 기능을 보유한 태블릿을 구매할 수 있는 상황에서 굳이 전자서적 단말기를 구입할 요인이 사라짐.

 

 ○ 이러한 세계적인 추세는 일본의 조사기관들이 예측한 단말기 예측과 차이가 있음. 일본의 전자서적시장은  아직 본격적인 발달단계에 도달하지 못한 만큼, 향후 전자서적기기시장이 성장할 여지는 있으나 폭발적인 시장 확대에는 시간이 걸릴 전망

 

□ 시사점

 

 ○ 일본 전자서적시장의 본격적인 성장은 소수의 전자서점 위주로 시장이 통합된 이후가 될 것임.

  - 서로 다른 회사의 전자서적 콘텐츠가 호환이 불가능한 이상, 지금과 같이 여러 전자서점이 난립하는 상황에서는 고객이 전자서적을 본격적으로 구입하기 어려움.

 

 ○ 기존의 일본 전자서적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했었던 피처폰 전자서적은 피처폰 쇠퇴로 축소하나, 해당 스마트폰이나 태블릿과 같은 스마트기기로의 전환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음.

 

 ○ 최근 애플이 ibook Store 서비스를 시작함. 일본은 스마트폰 OS 중에서 애플의 iOS가 52%를 차지하는 국가이므로 전자서적시장에서 변수가 될 수 있음.

 

 ○ 장기적으로 시장이 성숙될 경우 한국의 문화콘텐츠를 전자서적을 통해 더욱 손쉽게 수출할 기회가 증가하므로 이 시장의 향후 몇 년간의 행보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일본경제신문, ITC종합연구소, 인프레스 R &D, 야노경제연구소, 후지키메라종합연구소, MMD 연구소

< 저작권자 ⓒ KOTRA & globalwindow.org >

도움이 필요하신가요?

해외진출을 계획만 하고 있어도 모든 상담이 가능 하며, 전문 컨설턴트가 쇼핑몰을 오픈할 때까지 모든 과정을 함께 합니다.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
상담 신청하기
+ 더보기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필수)

개인정보 항목 목적 보유기간
이름, 전화번호 메이크글로벌 서비스 이용관련 상담에 대한 답변 상담 답변 시까지
(*단, 타 법령에 의해 보존의무가 있는 경우, 법령이 지정한 기간동안 보존)

*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필수) 거부 시, 상담신청이 불가능합니다.

고객센터

상담을 원하시는 서비스를 선택하세요.

담당자 확인 후 즉시 연락 드리겠습니다.

  •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필수)

    개인정보 항목 목적 보유기간
    이름, 전화번호 메이크글로벌 서비스 이용관련 상담에 대한 답변 상담 답변 시까지
    (*단, 타 법령에 의해 보존의무가 있는 경우, 법령이 지정한 기간동안 보존)

    *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필수) 거부 시, 상담신청이 불가능합니다.

  • 상담신청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