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대학과 기업이 만든 인기상품(상) |
2013-05-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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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대학과 기업이 만든 인기상품(상) - 최근 다시 주목받는 모노쓰쿠리 기관으로서 대학의 잠재력 - - 대학 브랜드 및 연구를 기초로 성공하는 중소기업 제품 사례 증가 -
□ 산학 협력의 현황
○ 최근 발표된 일본 문부과학성의 조사에 따르면 대학 및 민간기업과의 공동연구 실시건수는 2011년도(2011.4.~2012.3.)에 1만6302건으로 전년에 비해 758건이(4.9%) 증가했으며, 연구비 수입액은 약 334억 엔으로 전년보다 약 20억 엔(6.5%) 증가함.
○ 민간기업과의 공동연구 실시건수 중 중소기업과 한 건수는 4520건으로 전년에 비해 104건(2.4%) 증가하고 외국기업과는 214건으로 29건(15.7%) 증가 - 특허출원건수는 국내·외 출원 합쳐 9124건으로 전년도에 비해 449건(5.2%) 증가함. 또한, 외국 출원건수는 2617건으로 432건(19.8%) 증가 - 특허 보유건수는 국내·외 1만4016건으로 4620건(49.2%) 증가
○ 대학 등 벤처 설립수는 69건으로 22건(46.8%) 증가했음.
○ 최근 경향으로 재해대책 및 의료분야·환경분야 등 다양한 과제 해결에 이바지하는 등 공동연구가 진행됨.
대학과 민간기업과의 공동연구 실기 실적건수
자료원: 문부과학성
□ 대학발 벤처기업의 설립건수
○ 현재 활동하는 대학발 벤처기업 수는 총 2143개 사지만, 매년 설립건수가 2005년을 정점으로 감소함. 2011년에는 69개 사 설립됨.
○ 2005년 이후 대학발 벤처기업이 경제불황, 장기적인 연구로 인한 단기간 수익 창출의 어려움 등을 이유로 축소함. 특히, 대학발 벤처가 확장되지 않는 이유로 벤처기업의 70%가 조기 연구개발단계에서 창업하고 있어 예상되는 시장 특성을 충분히 파악하지 못했다는 점도 있음.
○ 이에 대한 대안으로 이익구조를 조기에 명확하게 만들고, 자금력 있는 기업과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것임. 그러나 현실적으로는 실적을 중시하는 일본기업보다 가능성을 중시하는 유럽, 미국, 아시아 대기업과의 협력관계가 더 많음.
대학발 벤처기업의 설립건수와 누계(연도) 자료원: 문부과학성
□ 산학연계의 성공사례
ㅇ 투명단열필름 - 대학: 나고야공업대학 - 기업: Grandex㈱、Toyo Hozai㈱、Toyota Tsusho㈱ - 연계 내용: 나고야 공업대학은 나노사이즈로 내부가 텅빈 입자합성법을 확립함. 이 입자를 활용한 필름은 가시광 95%를 통과시키고, 열을 90% 차단할 수 있다는 장점 있음. Grandex 사와의 공동연구에 따라 필름용도로의 양산화에 성공, Toyo Hozai 사와의 연계로 차단필름을 제품화함. 차단필름은 유리에 붙임으로써 평균 30%의 절전효과를 가능하게 함. · 건축유리용 차단필름시장은 약 3000억 엔으로 Toyota Tsusho의 판매협력에 따라 국내외에서 판매되기 시작함. · 이 입자를 이용해 올림픽 공식 배구볼이 제작됐으며, 향후 LED조명 등에도 사용될 전망
자료원: 문부과학성
ㅇ 톱 - 대학: 코베예술공업대학 - 기업: Gyokucho Inc - 고베예술공업대학의 프로젝트디자인학과의 학생과 배관, 구멍용 톱을 제조하는 Gyocho가 연계해 히트상품을 만들어냄. - 톱과 글립의 형상에서 제품의 패키지까지 여러 차례에 걸친 협의한 끝에 1년의 개발기간을 거쳐 완성, 발매 후 5년이 경과한 현재까지 매월 500개가 팔릴 정도로 히트상품이 됐음. - Gyocho에서는 디자인보다 기능성을 추구하고 있었으나 신디자인을 도입함으로써 고부가가치화에 성공함. 같은 학과에서 2명이 취직하는 등 학생으로서도 아이디어 실천의 장이 됨과 동시에 기업에 있어서도 새로운 아이디어가 도입되는 등 유익한 사업의 형태가 됐음.
자료원: 공업신문, Gyocho HP
□ 시사점
○ 최근 몇 년간 하락추세이던 대학 연구가 최근 소폭 증가함. 이는 대학 입장에서 연구가 상품으로 시장에 출시함으로써 연구를 어필할 수 있으며, 기업 측은 대학의 브랜드 및 지식을 활용해 타사 제품과의 차별화를 도모할 수 있다는 양측의 장점에 기인함.
○ 산관학 공동개발 제품은 지역산업의 활용, 지역밀착상품개발을 통해 특징 있는 제품개발을 주도하고, 지역 활성화의 한 기폭제가 되기도 함. 아이디어 상품이 넘치는 가운데 어떻게 차별화를 이끌어 낼지가 포인트임. 상품개발에 참여한 학생들이 공동개발한 회사에 입사하는 경우도 있고, 대학에서 배운 것을 살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됨.
자료원: 일본 경제신문, 일간공업신문, 코트라 오사카 무역관 자료 종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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