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시장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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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소비키워드는 무더위,늘어난 보너스
2013-07-17

최근 일본의 소비키워드는 '무더위'와 '늘어난 보너스'

- 일찍 끝난 장마로 시작된 무더위, 여름상품·서비스 수요 증가 -

- 아베노믹스로 보너스, 고가품 소비 지속 -

 

 □ 예년보다 일찍 장마가 끝남과 동시에 찾아온 무더위

 

 ○ 대담한 금융정책, 기동적인 재정정책, 민간투자를 자극하는 성장전략으로 구성된 아베노믹스의 ‘3개의 화살’이 완성됐다고 생각됐지만, 지난주 후반부터 ‘이른 무더위’로 4번째의 화살이 시작되고 있음.

 

 ○ 최근의 기온 상승이 개인소비를 끌어올리고 있음. 의류, 음료, 에어컨, 선풍기뿐만 아니라 살충제, 샴푸, 수건 등의 판매가 급속도로 증가하는 반면, 가정용 가스사용량은 감소함.

  - 더워서 집에서 요리를 하지 않는 대신 외식이나 반찬, 도시락 등의 지출이 증가

  - 무더위로 냉방 잘된 영화관이나 극장이 붐비기 시작함.

 

□ 실질가계소비, 4000억 엔 확대 예상…7월 폭염 판매경쟁은 기업에 기회

 

 ○ 제일생명경제연구소의 나가하마 히로(永浜利) 수석 이코노미스트의 추산에 따르면, 7~9월 도쿄·오사카의 평균 기온이 1도 상승하면 전국의 실질가계소비는 약 4000억 엔 확대한다고 분석

 

 ○ 거시경제에서 무더위와 여름보너스 지급시기가 겹친 것도 소비확대에 힘을 더해줌.

 

장마가 끝나는 시기가 빨랐던 2001년 7월 소비재별 가격소비 증가율

(단위: %)

발포주·맥주와 같은 주류

73.3

차 음료

27.4

우산

19.2

주먹밥·기타

18.8

커튼

18.6

식염

16.7

영화·연극 등의 입장료

15.4

외상·피부병용 약품

14.4

냉동식품

13.1

아이스크림 샤벳

5.5

자료원: 일본경제신문

 

 ○ 이렇게 예기치 못한 기후로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7월 판매실적이 기업의 변화대응력을 보여주는 척도가 될 수 있음.

  - 특히, 여름상품을 더 갖추는 가전양판점, 편의점, 옷 가게는 그 기업의 능력을 보여주는 기회

  - 소비자의 선택을 받을 수 있는 가게인가, 제조업체들은 상품의 품질은 어느 정도인가 등 7월의 무더위 판매경쟁은 기업에 일종의 시험대인 셈임.

 

□ 증가하는 일본의 고액품 소비…더는 버블이 아니라는 의견

 

 ○ 최근 팔리는 고액상품은 크게 두 개의 흐름으로 나뉨. 하나는 보석품과 명품가방과 같은 고급브랜드, 다른 하나는 일상에서 사용하는 고가상품임. 일상부분에서 사용되는 품목에 대한 지출을 늘리는 움직임이 있음.

 

 ○ 대기업 가전양판점에서는 최근 들어 '맛있게 밥을 짓는 밥솥'이나 '날개가 없는 선풍기', '본격적인 커피 메이커’ 등의 고기능 상품을 배치함. 한편으로는 엄선된 밀가루나 야채 등을 사용한 비싼 빵 가게의 매출이 증가함.

 

 ○ 보석 등 사치품의 매출 상승은 몇 달 전부터 주목받지만, 매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면 과거의 거품소비와 같이 높은 물건일수록 팔리는 단순한 사치 성향과는 다른 것으로 파악됨.

 

 ○ 고액소비의 증가가 주가 상승에 기반한 버블소비라는 의견이 있지만, 한편으로는 지금의 고액소비는 이전과는 다르다고 보는 의견도 있음.

 

 ○ 품질이 좋고(kohinsitsu), 디자인 등의 취향이 맞고(konomi)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kouka) 분명한 제품의 삼박자가 모인 ‘3ko 소비론’이 대두됨. 80~90년대 버블 경기에서 90년대 이후의 디플레이션을 겪으면서 소비자는 변했다는 의견이 우세함.

 

눈에 띄는 장소에 배치된 고기능 가전제품

자료원: 일본경제신문

 

 ○ 즉, 최근에는 '장인'이나 '생산지' 등을 고집해 물건의 좋은 점이나 ‘전문적인 품질’ 등을 부각하는 상품이나 브랜드가 지지받기 시작했음. 저렴한 가격과 가격 대비 가치를 즐기는 감각에서 정말 좋은 물건만 선택하고자 하는 소비심리로 변하고 있음을 추측할 수 있음.

 

□ 시사점

 

 ○ 무더위, 보너스 증가로 최근의 고액소비에는 주가 상승이라는 이러한 표면적인 부분이 있으나 뒤편에서는 견실하고 합리적인 소비심리가 싹트고 있다고 생각해볼 수 있음.

 

 ○ 대담한 경기 정체와 함께 기상의 도움을 받는 아베노믹스. 최근 그 효과가 주춤거리고 있다고 평가받지만, 7월 11일 일본은행의 경기판단 발표상으로는 최근 2년간 가장 긍정적인 “완만한 회복”으로 나타남. 향후 서서히 나타나는 효과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일본경제신문, 각사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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