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성들을 매혹시키는 곤충 패턴

– 곤충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 의류, 액세서리 열풍 –

- 2013년 봄・여름 트렌드로 인기 확산 중 -

□ 곤충 패턴, 개성을 좇는 여성들의 지지로 인기 상승 중

 ○ 우아함 이외의 개성 표출이 가능한 점이 인기 요인

  - 곤충의 아름다운 무늬가 유행과 개성을 좇는 여성층의 지지를 얻어 곤충 패턴의 의류, 액세서리가 인기 상승

  - 우아함과 사랑스러움을 나타내는 나비, 무당벌레 디자인 이외에 벌, 메뚜기, 하늘소 등 언뜻 보기에 징그    러울 수 있는 곤충 패턴도 개성적이고 획기적이라는 면에서 인기

  - 지나치게 화려하지 않으면서 타인과 다른 개성을 뽐낼 수 있는 욕구를 충족시켜줌.

 ○ 섬뜩함 속에 담긴 자연의 미를 동경

  - 곤충을 볼 기회가 적은 현대인에게 곤충이 가진 경이로움, 공포심 등이 유행 확산의 요인임.

  - 곤충이 가진 섬세하고 아름다운 무늬와 생동감, 자연의 색채가 매력 요소임.

 ○ 젊은 여성층을 겨냥한 방송에서 화제가 돼 곤충 패턴 의류 약 300벌이 완판된 이후 현재도 지속적으로 생산 중임.

곤충 패턴 원피스

자료원: 닛케이 유통신문, pays des fees 홈페이지

곤충 모양 액세서리

자료원: galet-japon 홈페이지

□ 20대에서 40대 여성층까지 폭넓은 소비자층 확보

 ○ 기분 나쁘지만 귀여운 ‘키모카와(キモカワ) 패션’

  - ‘기분 나쁘지만 귀엽다’는 의미의 줄임말인 키모카와(キモカワ) 패션이 인기몰이 중임. 키모카와 패션의 유행코드가 해골 패턴에서 곤충 패턴으로 바뀌고 있음.

  - 유명 디자이너 브랜드 G.V.G.V. 는 곤충과 낙원을 의미하는 ‘인세쿠토피아(Insect+Utopia)를 2013년 봄, 여름 테마로 설정함.

  - 프릴 등의 장식이 없고 적당한 치마 길이로 단조로운 패션에 간단하게 포인트를 줄 수있기 때문에 회사원은 물론 패션 초보자에게도 인기

 ○ 다양한 곤충 패턴의 의류 탄생

  - 크림색 옷감에 하늘소, 사마귀, 비단벌레 등의 곤충이 엄지손가락 크기로 배열된 디자인이 특징임.

  - 페루 하늘소의 색감을 사용한 원피스, 필리핀 바구미의 물방울무늬를 사용한 스커트 등 곤충 표면의 무늬를 따온 의류

  - 다양한 곤충패턴 의류로 폭넓은 여성층의 눈길을 끌고 있음.

 ○ 곤충 모양의 액세서리도 인기

  - 벌 피어싱, 거미 반지, 개미 팔찌 등 당장에라도 움직일 것 같은 생동감이 인기 요인

  - 벌 피어싱 3만2550엔(약 35만 원), 거미 반지 5만8800엔(약 60만 원) 등 고가 액세서리이지만, 여성층의 열렬한 지지를 얻고 있음.

  - 곤충 패턴 액세서리 구매자, 다카키(高木): "어떤 패션에도 매치하기 쉽고, 심플하면서도 디테일한 디자인 때문에 즐겨 구입하고 있다."

□ 시사점

 ○ 현대인의 자연 동경, 자연회귀 본능을 기반으로 일본 여성들 사이에서 지금까지와는 다른 패턴의 패션문화가 열기를 띰.

 ○ 2013년 봄, 여름 트렌드인 만큼 관련된 제품의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보임.

 ○ 의류와 액세서리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 접목이 가능성하고, 제한된 계층이 아닌 폭넓은 소비자층으로 확대되는 점에 주목할만함.

자료원: 닛케이 MJ 유통신문, galet-japon 홈페이지, 코트라 후쿠오카 무역관 자체조사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