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남성용 미용시장 급성장 |
2013-08-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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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남성용 미용시장 급성장 - 체모관리 제품 특히 인기 - - 국내 관련 업체, 시장 진출 가능성 충분 -
□ 일본에서는 최근 남성용 미용가전제품이 인기
○ 전국 가전 판매점의 판매 정보를 취급하는 GFK 재팬에 따르면, 2013년 상반기 남성용 미용가전 판매는 전년 대비 109% 증가
○ 빅카메라는 아카사카 미츠케점 입구에 남성용 미용가전 특설코너를 설치 - 판매대에 진열돼 있는 것은 체모를 처리하는 보디 셰이버, 트리머 등의 제품 - 빅카메라에 의하면 올해 인기가 급증했으며 젋은 남성 소비자들이 주말을 앞두고 구입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 - 여름은 반바지를 입거나 풀에서 수영복을 입어 피부를 노출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통상 체모처리 가전제품이 인기지만 올해는 판매량이 더욱 증가
○ 노무라종합연구소에 따르면 2013년 미용가전 전체 시장은 1534억 엔, 2015년은 1732억 엔 규모로 성장할 전망임. 시장의 중심은 여성이나 남성용 제품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어 규모를 키우고 있다는 것이 노무라 연구소 측의 설명
일본 미용가전시장 성장 추이
빅카메라 아카사카 미츠케점
□ 남성용 제모가전제품이 인기인 이유
○ 젋은 소비층을 중심으로 체모관리에 대한 의식이 급속히 변화함. - 한 설문에 따르면 20대 남성 중 피부, 수염 등 자신의 외모에 매우 관심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가 전체의 78% - 20대 후반의 연령층은 고교시절 일본 전역에서 유행했던 ‘카리스마 미용사 붐’을 경험하는 등 미에 대해 적극적이기 때문에 관련 제품 수요가 높음.
○ 일설에 의하면 최근 국제경기에서 일본 운동선수들이 체모를 정리하지 않는 것을 외국선수들이 지적했다는 소문이 전해지면서 체모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는 지적도 있음. - 해당 설의 진위는 확실치 않으나 일본과 구미 각국의 남성 체모에 관한 생각에 차이가 있는 것은 사실
□ 구미 각국에서는 체모 관리가 외모 관리의 일환으로 정착
○ 파나소닉에 따르면 독일 남성의 약 38%가 가슴털, 인도 남성의 약 85%가 겨드랑이털 관리를 하고 있음. - 일본 남성은 가슴털이 약 15%, 겨드랑이털 관리는 약 10%에 불과
○ 필립스는 2010년부터 남성용 체모관리 상품을 판매 - 고등학생, 스포츠 선수 등 체모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은 소비자층을 중심으로 마케팅을 집중 - 사춘기는 체모가 증가하는데 민감한 시기이므로 이때부터 체모관리에 습관을 들여 하나의 문화로 정착시킨다는 것이 필립스의 마케팅 전략
○ 체모관리제품이 호조를 보이는 또다른 이유는 관련 제품 제조업체의 적극적인 마케팅 - 파나소닉은 지난 4월 보디 셰이버 신제품을 시판함. 방수형 제품으로 욕실에서 제모가 가능한 것이 특징 - 해당 제품은 7월부터 전년 대비 6배의 판매 증가세를 기록, 서둘러 추가 생산에 착수할 정도로 인기
□ 시사점
○ 한국 남성 화장품시장도 5년새 2배 규모인 1조 원, 안티에이징시장도 매해 10%씩 성장해 12조 원대로 커지는 등 남성 미용시장이 급성장하는 상황
○ 이로 인해 국내에서도 다양한 브랜드와 종류의 관련 제품이 출시되면서 경쟁이 격화되고, 품질과 디자인도 전반적으로 향상되고 있음.
○ 국내 유관업체는 △일본에 진출한 한국산 여성용 화장품의 판매망 이용 △ 한류스타를 이용한 적극적 마케팅 △ 가격경쟁력을 앞세운 유통망 확보 등 다양한 전략을 통해 시장 진출확대를 시도할 수 있음.
자료원: 닛케이비즈니스, 코트라 나고야 무역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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