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온라인 매출액 올해 2000억 달러 넘어선다

- 상반기 온라인 매출액 1000억 달러 전년 대비 14% 증가 -

- 올해 사상 최초로 2000억 달러 돌파 전망 -  

□ 미국 온라인시장 매출 추이

 ○ 올해 상반기 미국 온라인시장(여행업 제외, 소매매출 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4% 증가한 1000억 달러를 기록함.

  - 미국 온라인시장 매출액은 15분기 연속 증가세를 유지했으며 11분기 연속 두 자리대의 높은 성장세를 지속함. (전년 동기 대비 기준)

자료원: State of the U.S. Online Retail Economy in Q2 2013, ComScore

 ○ 온라인 매출 증가율이 일반 소매매출 증가율을 크게 압도

  - 올해 2분기 중 미국 소매매출(자동차, 가솔린 및 식음료 제외)은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에 그쳤지만, 온라인 매출 증가율은 이보다 훨씬 높은 16%

  - 높은 온라인 매출 증가세가 지속되면서 전체 소매매출에서 온라인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도 분기별로 계절적 요인에 의한 등락이 있으나 추세적으로는 증가세를 유지하면서 올해 2분에는 9.6% 기록함.

전체 소매매출에서 온라인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

자료원: State of the U.S. Online Retail Economy in Q2 2013, ComScore

 ○ 품목별 매출 증가율: 전반적으로 모든 품목에서 강한 증가세 시현

  - 대부분 품목에서 높은 매출 증가율을 나타났음. 특히, 전통적인 온라인 매출 호조 품목인 전자제품, 컴퓨터 분야의 매출이 크게 증가함.

  - 올해 2분기 온라인을 통한 휴대폰 판매는 전년동기대비 25% 증가해 가장 높은 판매 증가율을 기록함.

  - 태블릿PC 등 휴대기기 매출액도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하는 등 높은 판매 증가세 시현

  - 반면 데스크톱 컴퓨터 판매는 태블릿PC 등 모바일 기기 확산으로 매출 정체를 보였음.

품목별 매출 증가율

자료원: State of the U.S. Online Retail Economy in Q2 2013, ComScore

□ 온라인 판매 사이트 현황 : 아마존(Amazon)이 온라인시장 주도

 ○ 올해 2분기 기준 월평균 순 방문자수(Unique Visitors)가 가장 많은 인터넷 사이트는 아마존으로 월평균 순 방문자 수가 1억4900만 명에 달함.

 ○ 아마존에 이어 이베이, 월마트, 애플 등이 뒤를 잇고 있으나 아마존과는 큰 격차를 보임.

온라인 사이트별 월평균 순 방문자 수

(단위: 백만 명)

자료원: State of the U.S. Online Retail Economy in Q2 2013, ComScore

□ 미국 온라인시장 진출전략

 ○ 가격 경쟁력 제고

  - 소비자의 소비패턴 변화(가치 중심의 소비 확산), 경기 부진 등에 따라 유통망은 상당히 가격조건에 민감한 상황임. 초기 유통망 진출을 위해서는 파격적인 가격 제시가 필요함.

 ○ 온·오프라인 매장 동시 운영업체 공략

  - 최근 일반 오프라인 업체의 온라인 판매가 증가하고 있으며 오프라인 매장이 있을 경우 소비자가 직접 눈으로 제품을 확인할 수 있고 이들 업체에 대한 신뢰성도 높아 온·오프라인 매장을 함께 운영하는 업체의 성장세가 눈에 띔.

  - 온라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시장진출도 염두에 둘 경우 온·오프라인 매장의 동시 운영업체를 우선 공략하는 것이 중요함.

 ○ 유통망 발굴부터 납품 후까지 큰 그림 그려야

  - 자신의 회사 특성에 맞는 타깃 유통망을 선정하고 집중 공략하는 것이 중요함. 제품 납품 후 소비자의 A/S 요청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현지 물류기반 확보도 중요함.

  - 현지 물류기반 확보는 유통망 구매담당자의 중요한 구매의사 결정기준 중 하나임.

 ○ 독창적이고 재미있는 제품으로 차별화

  - 온라인시장은 일반 오프라인시장과 달리 독창적이고 재미있는 아이디어 제품이 잘 팔리는 곳이므로 국내 중소기업의 진출이 상대적으로 쉬움.

  - 국내 중소업체는 자신의 특성을 살려 범용적인 상품보다는 유통망 구매담당자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아이디어 상품을 전략적으로 내세울 필요가 있음.

자료원 : comScore, 美 상무부 경제분석국, 코트라 뉴욕 무역관 자체 보유자료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