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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지방 경기 회복에 따른 소비트렌드 변화
2013-11-04

일본, 지방 경기 회복에 따른 소비트렌드 변화

- 전 지방 경기 상향 조정, 관광 인기, 공공투자 호조 -

 - 경기 회복세로 쓸 데 쓰고 절약은 계속, 고급품 소비 늘고 저가 식품 여전히 인기 -

 

 

□ 일본 지방 경기, 3개월 전과 비교해 개선

 

 ○ 일본은행이 발표한 지방의 경기동향 조사 결과, 2013년 7월와 비교해 일본 내 수요가 순조롭게 늘면서 생산도 완만하게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음.

  - 관광객 증가, 공공사업 증가, 전국적으로 고용 및 소득환경도 개선되고 있음.

 

 ○ 지역별로 일본 지방 8지역(홋카이도, 도호쿠, 관동 및 고신에츠 지방, 도카이, 긴키, 추고쿠, 시코쿠, 큐슈 및 오키나와)에서 ‘회복 중이다’,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가 대다수임.

  - 전 지역이 상향조정된 것은 4월 이후 반년만으로 특히, 홋카이도, 시코구 지역에서 ‘회복’이라는 단어가 들어간 것은 2005년 이후 처음임.

 

일본의 주요 지역 분포

 

 

□ 최근 소비동향 특징은 ‘쓸곳은 쓰고 절약은 지속’

 

 ○ 각 지역의 올해 ‘개인소비 동향’을 보면 계속해서 소비가 저조한 지역도 있지만 반년의 소비자 인식개선 및 기반 고용, 소득환경 개선 움직임을 바탕으로 많은 지역에서 완만한 회복과 낮지만 안정적인 경기회복 기조를 보임.

  - 도심과 지방 중소도시, 생산 및 건설공사와 국내외 관광객이 증가하는 지역에서는 고가 상품, 고부가가치 서비스 및 여행, 외식 등의 선택적 지출을 중심으로 긍정적인 소비동향이 보임.

 

 ○ 최근 소비의 특징으로는 쓸곳은 쓰고 절약은 계속하는 소비경향이 강해짐.

 

 ○ 생활에 필수적인 식품과 일용품 같은 기초적 지출에 대해서는 억제적 지출 경향이 우세한 반면, 고가품과 고부가가치 서비스 및 여행, 외식, 내구 소비재 등의 선택적 지출에서는 주가상승 등에 따른 자산효과 및 소비자 마인드 개선 등을 배경으로 상품 및 서비스 선택이 고급화가 나타남.

  - 식품의 경우 주력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저가 점포에 고객이 몰림.(오사카).

  - 식품은 여전히 소비자의 저가 지향 성향이 강한 가운데, 기업간의 가격경쟁이 치열해지고 일부 생산업체들이 가격인상을 표명하지만 전반적으로는 가격인하를 계속할 수 밖에 없는 분위기라고 함(고베).

  - 반면, 여행에서는 항공기 좌석을 비즈니스클래스 등으로 업그레이드 하거나 숙박시설에서 한 단계 높은 가격대의 객실을 선호, 식사코스를 업그레이드하는 등의 움직임이 보임. (교토, 오사카, 고베 등).

  - 가구, 가전, 자동차 부분에서 국산차에서 수입차로 바꾸거나(교토), 가족용 차량(원박스 차량)에서 고급승용차로 바꾸는 등의 움직임도 일부 보임(오사카).

  - 고급차, 수입차의 판매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일반 차종을 구입할 때에도 동일 차종 중에서 고급차량을 선호하는 움직임이 눈에 띔(교토).

 

 □ 소비자 특성별로 보면 시니어, 부유층의 소비 늘어

 

 ○ 시니어와 부유층에서는 자산효과 및 기업실적 회복 등을 배경으로 고가품과 고부가가치 서비스 소비가 늘고 있음.

  - 시간과 자산에 여유가 있는 시니어층의 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고가의 관광 및 고급 숙박시설의 이용이 늘고 있음(교토 등).

  - 부유층과 고소득층의 소비자 인식 개선을 바탕으로, 초고급제품과 고급브랜드 상품을 구매하는 경향이 많아짐(교토, 오사카, 고베 등).

 

 ○ 일반 중산층에서는 여름휴가 상여금 및 소정 외 급여의 증가 등 소득적 측면에서 개선의 움직임을 보이며 의류의 정가 구입 및 여행, 외식 등의 지출이 증가함. 또한 일부 도시권에서는 미래의 소득증가를 예상하고 대출을 이용한 소비도 증가하는 등 부분적으로 절약 지향이 완화되는 움직임을 보임.

  - 지금까지 여행 지출을 아꼈던 소비층의 수요 회복 움직임이 보임(오사카 등).

  - 젊은 층과 방문객들을 중심으로 골프장 신규 가입이 소폭 증가하는 한편, 탈퇴 및 일시 회원정지도 감소(고베 등)

 

 ○ 향후 개인소비는 당분간은 현 상태의 기조를 이어가며 올해 말까지는 소비세 인상 전의 막바지 수요로 소비증가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

 

□ 시사점

 

 ○ 최근의 소비 증가를 겨냥한 일본 기업의 판매전략을 보면 최근 시니어층을 위한 수요 창출, 부유층과 여성들을 타깃으로 한 기획이 눈에 띔.

  - 품목으로는 품질과 트렌드를 중시한 자체기획상품(PB상품)을 개발하는 움직임이 많음. 또한, IT 기업 간의 협력관계를 강화해 상권과 고객층(젊은층, 외국인 등)의 확대를 노리는 움직임도 활발해지고 있음.

 

 ○ 장기간에 걸친 저가전략으로 채산성이 악화된 소매점, 음식점 등은 이러한 소비자의 요구 변화에 맞춰 고가격대의 품목 구비 및 저가 노선의 재검토를 통해 시장활로를 찾으려는 움직임이 두드러짐.

 

 ○ 생활용품, 잡화 등은 주요 대 일본 수출품목 중 하나임. 최근 지방까지 확산되는 일본의 수요 트렌드에 주목하는 것도 장기적으로 대 일본 진출을 늘리기 위한 첫걸음이 될 수 있음.

 

 

자료원: 일본경제신문, 일본은행 등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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