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통신사, 스마트TV시장 진출 잰걸음

- 스마트폰 보급 확대에 따라 통신사의 스마트TV시장 진출 확대 -

- 국내업체, 콘텐츠시장 진출 노려볼 만 -

□ 스마트폰 보급 확대에 따라 다양한 콘텐츠를 TV로 시청하는 스마트TV시장 확대

 ○ 스마트폰용 콘텐츠를 TV의 큰 화면을 통해서 편리하게 즐길 수 있어

  - 일본 통신 3사(NTT, KDDI, 소프트뱅크)는 스마트폰을 통해 제공되는 콘텐츠 및 서비스를 손쉽게 TV에서 즐길 수 있는 스마트TV시장 진출을 적극 확대하고 있음.

  - 스마트폰과 TV를 연결하는 전용기기만 구입하면 전자업체의 스마트TV를 구입하는 것보다 더 저렴하고, 손쉽게 스마트폰에서 제공받던 서비스와 다양한 콘텐츠 등을 큰 화면의 TV에서 그대로 이용할 수 있음.

 ○ 일본 소비자의 TV시청 스타일의 변화가 스마트TV 수요를 확대할 것

  - 최근의 일본 소비자들은 기존의 수동적인 TV시청 방식이 아니라 본인이 직접 보고 싶은 콘텐츠의 내용이나 시간을 선택하는 새로운 TV시청 스타일을 보임.

  - 일본 소비자들의 TV시청 스타일이 점차 변화함에 따라 스마트폰과 TV와의 호환성과 최적의 네트워크 환경 제공이 중시됨. 이을 통해서 영화·드라마뿐만 아니라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스마트TV 서비스에 대한 시장 수요는 계속 증가할 것임.

자료원: 주간 아스키, 구글 이미지 검색

□ 각 통신사, 스마트TV시장 선점이라는 목표 같지만, 시장전략은 조금씩 달라

 ○ 도코모, TV와의 호환성이 좋은 서비스 중점적으로 제공

  - 도코모는 TV와의 호환성, 연결성이 좋은 서비스를 중점적으로 내세워 시장공략에 나설 예정임. 현재 영화나 드라마 등의 ‘D-Video', 애니메이션을 무제한으로 시청 가능한 ’D-Animation Store', 음악 서비스 ‘D-Hits'를 제공하고 있음.

 ○ KDDI, 여러 대의 단말기에서 접속 가능

  - 영화, 드라마, 음악 서비스 외에 스마트폰의 애플리케이션을 TV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최적의 네트워크를 통해 여러 대의 단말기에서 이용하는 3M 전략을 취하고 고객 확대에 나서고 있음.

 ○ 소프트뱅크, 'UULA' 와 ‘TSUTAYA TV' 서비스 제공

  - 스마트 TV 서비스의 메뉴로 영상서비스 ‘UULA’와 ‘TSUTAYA TV’ 등을 제공하고 있음. 스마트TV시장은 스마트폰과 연계돼 있어서 진입장벽이 낮은 시장임에 주목하고, 향후 이 분야의 적극적인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음.

□ 시사점

 ○ 일본 소비자들의 TV시청 스타일 변화

  - 일본 시장에서 스마트폰 보급 확대와 맞물려 일본 소비자들의 TV시청 스타일이 변화하면서 스마트TV시장에 대한 수요와 공급은 점차 확대될 것으로 보임.

  - 통신 3사가 각사의 특성에 맞는 스마트TV시장 전략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음. 향후 스마트TV시장은 3사가 주도적으로 이끌어갈 것으로 예상함.

 ○ 국내 IT업체, 일본 스마트TV 콘텐츠시장 진출기회 확대될 듯

  - 올해 스마트폰 보급률 세계 1위에 걸맞게 국내 스마트폰 관련 업계가 개발하는 콘텐츠의 잠재력과 경쟁력은 높은 편임. 따라서 국내 IT업체들이 다양한 서비스와 콘텐츠를 일본 시장에 적극 수출해 스마트TV 콘텐츠시장에서 선점효과를 노려볼 만함.

  - 통신사별로 제공하는 스마트TV 서비스가 조금씩 다르므로 이에 가장 적합한 모델을 개발해 일본 시장을 공략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일간공업신문, 주간아스키, 코트라 나고야 무역관